174건 공공시설물 추석 전 응급처치…2021년 상반기 중 원복
이번 태풍 피해로 인해 영양군은 국고지원 기준인 피해액 24억원 이상을 초과해 국고지원기준 대상이 됐다.
특히 영양읍·일월면·수비면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 돼 국고 추가지원을 총 9644만3000원 받게 됐으며, 해당 읍·면의 사유시설피해(주택,농작물,농경지,비닐하우스 등) 세대의 경우 건강보험료 및 통신료 감면 등의 간접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영양 지역의 이번 태풍에 따른 피해액은 총 32억8000만원이며 복구비는 79억2000원(국비 32억6000만원)이다.
영양군은 사유시설 1416세대에 대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174건의 공공시설물 피해에 대해 추석 전 응급복구를 완료, 올해 안에 소규모 시설물 복구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중으로 전체 복구 할 계획이다.
오도창 군수는 “앞으로 태풍 피해가 회복될 때 까지 수습·복구에 힘쓰는 한편, 대처과정에서 얻은 시사점을 교훈으로 삼아 개선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