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용 시장이 27일 전통시장을 방문해 구미사랑상품권으로 명절 차례용품을 구매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
구미시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석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27일 지역 인동시장·구미새마을중앙시장·선산봉황시장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장세용 구미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여성단체협의회, 대구은행, 농협, 시 기관단체, 인동동·원평2동·선산읍 기관단체 등 90여명이 참석해 명절 장보기에 나선 시민들에게 장바구니를 나눠주며, 값싸고 품질 좋은 지역농산물이 가득한 전통시장에 많은 관심을 갖고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세용 시장도 온누리상품권을 이용, 명절 차례용품을 구매하고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 소통하는 현장행정을 펼쳤다.

장세용 시장은 “코로나19 전자상거래 확대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많이 위축되어 있지만, 이번 행사가 정이 넘치고 넉넉한 인심이 있는 전통시장을 시민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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