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추석연휴 문화예술프로그램 100선
대구문화재단이 대구시와 함께 지속되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추석명절 연휴기간 내 자유로운 지역이동이 어려움에 따라, 시민들을 대상으로 문화공연을 통해 코로나 블루를 치유하고자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생활문화 숲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버스킹 포유’ 특별공연을 운영한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대구시민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 전시, 관광, 체험 등 온라인 콘텐츠를 포함한 100선 프로그램북을 제작해 배포했고, 이 중 대구를 대표하는 하천인 신천에서 가을 낮 3시부터 3일간 생동지기(생활문화동호인) 23팀(100명 정도)과 전문예술인 6팀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대봉교 라벨라팬플룻앙상블.
이번 추석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역사 내 공연에 대한 위험성과 지역이동 자제 등 추석 특별방역대책으로 인해 귀성길에 오른 시민이 아닌, 지역 내 머무르는 시민들을 위한 예술심리방역의 일환으로 구성됐다.

이번 공연은 지난 힐링버스킹 때 보다 방역기준을 조금 더 강화하여, 출연팀 역시 1팀당 최대 5인으로 제한했으며, 상시소독 뿐 아니라 대봉교의 경우 좌석 간 간격도 2m 이상으로 넓혀서 운영할 예정이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나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관람 시에도 지속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공연내용은 ‘코로나19로 지친 대구시민을 위한 심리방역’을 중심으로 하모니카, 색소폰, 통기타, 국악, 어쿠스틱밴드, 훌라 등 한가위를 맞이해 풍성하게 구성됐다.

대구문화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구예술발전소는 추석 연휴기간 내 정상 운영되며, 관람은 대구예술발전소 누리집 사전 관람신청을 예약해야 한다. 추석 연휴 특별공연 ‘버스킹 포 유’ 등 추석문화예술 100선 가이드북은 대구문화재단 생활문화누리집(http://artinlife.or.kr) 공지사항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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