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역단위 공간혁신사업 ‘학교는 살아있다’ 영상 제작학교로 선정

교육부 우수학교로 선정된 예천 감천초의 새로운 학교 공간 조성 공간에서의 수업의 모습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예천 감천초등학교에서 실시한 학교공간혁신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부에서 발표한 ‘학교는 살아있다’ 영상 제작 대상학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예천 감천초등학교는 지난 해 7월 영역단위 학교공간혁신사업에 공모·선정돼 학교 사용자(학생, 교사, 학부모 등)가 주도적 참여하는 교육활동 등을 통해 다양하고 유연한 학습방법을 지원하는 학습공간 조성사업을 했다.

1, 2학년 교실과 복도, 단샘 무한상상실 등을 공간재구조화해 학생, 학부모, 교원 등 사용자가 만족하는 학교로 탈바꿈했고, 1일 발명교실운영, 3D 프린트를 이용한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한 창의적·감성적 공간으로 조성해 다양한 수업환경을 제공했다.

또 화장실 환경개선사업에도 학교공간혁신사업과 연계해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조성하는 등 새로운 학교 공간 조성 문화정착에 큰 기여를 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공간혁신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교육과정 변화 등 미래교육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으로 외부 전문가인 촉진가의 참여로 학교공간이 더 다양하고 유연한 공간으로 탈바꿈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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