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지역경제 부문 최윤규·사회봉사 부문 박계선·교육부문 김대희 씨

제32회 자랑스런 달서구민상 수상자로 지역경제 부문에 최윤규(60·윤성아스콘 대표)씨, 사회봉사 부문에 박계선(69·여)씨, 교육부문에 김대희(67·삼일야간학교장)씨가 각각 선정됐다.

최 대표는 1998년 지역에서 윤성아스콘을 설립·운영하며 윤리경영·환경친화적 기업운영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지역 건설산업 선도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박씨는 23년간 지역의 취약계층과 홀로 어르신에게 무료 급식 봉사, 김장지원, 결식아동 급식, 차 나눔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어르신과 청소년,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해 봉사의 참된 의미를 전하고 있다.

김 교장은 1972년부터 현재까지 48년간 지역의 대표 야학을 이끌어 가고 있는 모범적인 교육자다. 중도에 학업을 포기한 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비정규학교 과정, 한글교실 운영 등 지역 교육 소외계층에 대해 다양한 지원 및 평생교육 활성화에 기여했다.

자랑스러운 달서구민상은 전국 3번째의 거대 자치구인 달서구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노력한 구민을 발굴해 59만 구민의 귀감으로 삼고자 시상하는 가장 권위 있고 영예로운 상으로 지난해까지 89명에게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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