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삼수산 한우국 대표가 포항시 북구 죽도동에 사랑의 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다.
포항시 북구 죽도동행정복지센터는 추석 명절을 맞아 각계각층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죽도동에 따르면 지난 25일 미르치과에서 110만 원 상당의 쌀 10㎏들이 40포, 죽도동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에서는 110만 원 상당의 라면 50박스를 전해왔다. 또 삼삼수산도 80만 원 상당의 마스크 4000장, 그리고 하나님의교회는 100만 원 상당의 즉석식품세트 20박스를 기탁했다.

죽도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죽도동에 사랑의 라면을 전달하고 있다.
미르치과가 죽도동에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다.
하나님의교회가 죽도동에 100만 원 상당의 즉석식품세트를 전달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 죽도동에 소재한 기업과 단체들로 추석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의 손길을 잇달아 내밀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진행되는 나눔활동으로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이번 명절 이웃돕기는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해 방문을 최소화하고 비대면 방식으로 상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상근 죽도동장은 “물품을 잘 전달해 코로나 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