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농협 임직원과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농촌현장지원단은 ‘농업인행복콜센터’ 서비스를 통해 신청·선정된 고령의 돌봄대상 어르신의 두 농가에 방문해 노후된 벽지와 장판을 지역 업체와 함께 교체하고, 농가청소 및 주변정리를 실시했다.
농업인행복콜센터는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고 농협중앙회가 운영하는 고령농업인 전용 콜센터로, 2018년 3월부터 ‘농촌현장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돌봄 어르신 중 취약 농가를 선정하여 말벗서비스 등 정신적 위로와 함께 지역 봉사단체와 연계하여 노후화된 주거환경 개선이나 생필품 등을 지원하는 농업인 맞춤형 종합복지서비스이다.
정기호 지부장은 “코로나19와 올여름 계속된 호우의 영향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농촌 어르신들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