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경상북도교육청 점촌도서관가은분관 외벽에 지역 주민들의 코로나19 극복 염원과 희망을 담은 대형 현수막을 부착해 있다.
경상북도교육청 점촌도서관가은분관(관장 정석윤, 분관장 김수현)은 코로나19로 인해 임시 휴관과 개관을 반복하는 상황을 맞아 지역 주민들의 코로나19 극복의 염원과 희망을 담은 대형 현수막을 외벽에 부착했다.

평소에는 도서관의 각종 독서·문화 행사를 알리는 현수막들이 부착됐던 자리였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해 임시 휴관과 재개관을 반복함에 따라 이 공간은 휑한 벽을 그대로 노출했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빠른 극복을 통해 학교 수업을 정상화하고, 도서관이 지역 사회의 교육·문화의 심장으로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마음을 담아 대형 현수막을 제작한 것이다.

점촌도서관 정석윤 관장은 “코로나 사태 이후 모든 것이 전과 같지는 않을테지만 지역 주민들과 도서관 구성원들이 힘을 합쳐 현명하게 이겨내자”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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