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드림스타트는 대상 아동 가족들의 무료 가족사진 촬영 지원을 실시했다.영천시 제공
영천시 드림스타트는 대상 아동 가정의 ‘우리 가족애(愛) 추억 만들기’무료 가족사진 촬영 지원사업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관계증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코로나19 등으로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드림스타트 아동 31가정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4개월간 진행했다.

또 평소 가족사진 촬영 기회가 없었던 대상 가정들은 이번 사진촬영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에 유대감을 높이고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가지는 등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가족사진을 찍을 여건이 되지 않아 미루고 있었는데 드림스타트에서 좋은 기회를 제공해줘 우리 가족들이 웃으며 행복한 순간을 남길 수 있게 돼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지숙 가족행복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대상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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