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가 24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에 지역 소외계층 아동 및 가정을 위해 후원금 662만 원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초록우산 경북본부 제공
경북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태순)은 지난 24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문희영)에 경북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 및 가정을 위해 후원금 662만 원을 전달했다.

경북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더욱 힘들어하는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어린이집별로 원아 1명에 1000원씩 십시일반으로 모은 소중한 후원금을 기부하게 됐다.

경북 공공형어린이집 연합회는 2017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인연을 맺어 지난해 업무협약을 통해 아동복지발전을 위한 주거빈곤아동 지원캠페인 ‘집다운 집으로’를 진행하고 있다.

나눔릴레이와 더불어 집에 대한 아이의 생각이 담긴 그림을 표현해 청계천 광장에 전시하면서 아동주거빈곤 실태를 알리고 관심을 촉구하는 활동을 지속 진행했다.

또한 올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Mom 캠페인 일환으로 어린이재단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접목해 아동인성교육프로그램을 원내 아이들에게 제공했으며, 원 별로 아동학대 예방 활동 및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아이를 어린이재단에 추천해 아동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경북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김태순 회장은 “육아정책연구소 조사결과 부모만족도가 국공립 어린이집보다 높은 공공형 어린이집은 이미 국공립 어린이집 선정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며 “국가에서 원하는 충분한 공적기능을 수행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국가적으로 인정받아 공보육의 역할을 지속하기 위해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아동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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