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구미후원회가 지난 24일 구미 내 저소득 소외계층 가정에 연탄을 전달하는 ‘연탄 나눔 봉사’를 실시한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초록우산 경북본부 제공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구미후원회(회장 남우현)는 지난 24일 구미 내 저소득 소외계층 가정에 연탄을 전달하는 ‘연탄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미후원회 회원 20명과 구미대학교 호텔관광항공서비스과 학생10명이 참여해 선산읍·고아읍 2가정에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전달된 연탄 1000장은 구미후원회 회원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직접 구입한 것으로 연탄을 떼기 시작하는 9월로 시기를 잡아 전달됐다.

특히 두 가정은 구미후원회에서 집적 가정방문을 진행해 도움이 진정 필요하다고 판단 된 곳으로 단순 연탄 전달뿐 만 아니라 지역 소외계층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먼저 가진 뒤 실시한 봉사이기에 더욱 의의가 깊다.

남우현 구미후원회장은 “9월이면 본격적으로 연탄을 사용할 시기”라며 “지역 후원자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앞으로 구미 복지발전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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