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포항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인됐다. 누적 지역 감염자 수는 총 94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포항시에 따르면 이번에 발생한 94번 확진자는 북구에 거주하는 80대로, 앞서 발생한 79번·89번·93번 확진자와 같이 원륭사 포교원 관련 감염자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원륭사 포교원 관련 지역 내 감염자는 총 3명이다.
79번 확진자는 죽도동 어르신 모임으로 분류돼 제외됐다.
한편, 포항시는 최근 죽도동 어르신 모임 및 원륭사 포교원 관련 확진자가 계속 늘어남에 따라 이들의 가족 및 접촉자 등 140여 명에 대한 전수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