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청도숲체험 임원필 원장이 나눔물품을 전달하고있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과 국립청도숲체원(원장 임원필)은 28일 사회복지시설인 한길 요양원(청도군 운문면)에 생필품 및 간식을 전달하는 행사를 전개했다.

이번 전달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을 바탕으로 생필품인 비누(240개), 두루마리 휴지(300롤), 추석 송편 및 간식 등을 마련해 진행됐다는 점에서 뜻 깊다.

행사 진행 시 최소 인원만 참여해 방역지침에 따라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을 진행하고 요양원 입구에서 나눔 물품만 전달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임원필 국립청도숲체원장은 “이번 나눔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장재기 기자
장재기 기자 jjk@kyongbuk.com

청도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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