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훈 부행장 최종 후보

임성훈신임 DGB대구은행장
DGB금융지주는 29일 오전 10시 대구시 수성구 대구은행 본점 9층 회의실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차기 은행장 선임의 건을 상정한다.

DGB금융지주는 지난 3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임성훈 부행장을 제13대 DGB대구은행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

이날 주총에서 임 부행장이 DGB대구은행장으로 의결 선임되면, 바로 은행장 신분으로 역할을 하게 된다.

주총이 끝난후 임 은행장은 신임 대구은행장으로서 공식 활동에 나선다.

첫 공식 활동은 대한적십자 대구지사 별관에서 추석맞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송편 나눔 만들기에 참석한다.

임 은행장은 경영기획본부를 맡아 경영 관련 주요 업무를 담당하는 등 다방면에서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인정받았다.

은행 공공금융본부장을 역임하며 대형 시중은행들과의 치열한 지자체 금고 쟁탈전 속에서도 대구은행이 지역의 금고지기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 SNS를 통한 고객 및 직원들과의 허물없는 소통에 강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은행장 이·취임식은 대구은행 창립 53주년인 오는 10월 7일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대구은행장은 김태오 DGB금융그룹회장이 겸직을 하고 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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