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도시철도 분야 '1위'

대구도시철도공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도시철도 분야 1위에 선정됐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도시철도 분야 1위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공사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1위로 선정된 것은 2013년과 2016년에 이어 세 번째다. 특히 1995년 공사 창립 이래 최초로 최우수등급인 가등급 1위를 차지해 최우수 지방공기업으로 인정받게 됐다.

이번 평가에서 공사는 CEO의 리더십과 전략경영을 바탕으로 창립 이래 최대 수송 인원인 평일 평균 49만7000 명을 달성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싱가포르 모노레일 관리사업 운영에 이은 파나마 건설사업 진출로 인한 수익사업을 다각화, 통합안전관리체계를 통한 무재해 46배 달성, 국가고객만족도(NSCI) 12년 연속 1위, 14년 연속 무분규 노사평화, 종합청렴도 평가 8년 연속 우수등급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좋은 일자리 창출 정책에 따라 지방공기업 중 최대 규모인 830명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 완료하는 등 전환 근로자의 처우개선 등 공공성 제고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철도 이용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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