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축산과 직원들이 직지천에 5만 마리의 미꾸라지를 방류하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천시 제공
김천시는 지역 내 양식장에서 자체 생산한 민물고기 ‘미꾸라지’ 방류행사를 직지천 일대에서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미꾸라지는 내수면 생태계복원뿐 만 아니라 모기 유충 구제 등 친환경 방역에도 효과가 있는 어종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5일에서 28일까지 3일 동안 약 40㎏(5만 마리 가량)의 미꾸라지를 김천시 대항면, 부곡동 등 직지천 일대에 방류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꾸라지뿐만 아니라 서식환경악화로 점차 사라져 가는 어종들을 매년 지속적으로 지역 내 하천 및 저수지에 방류해 어족자원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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