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구시당 위원장인 곽상도(대구 중·남구) 의원이 29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 대구시당 제공
경북·대구지역 국회의원들이 29일 ‘북한의 우리 국민 학살 만행 진상조사 요구 1인 시위’를 대대적으로 벌였다.

국민의힘 대구시당 위원장인 곽상도(대구 중·남구) 의원은 이날 오전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에서 1인 시위에 진행했다.

앞서 그는 “코로나19로 정말 어려운 추석을 맞이했다. 이 와중에 정부는 국민이 총살되는 것을 방치해 국민 어려움이 더욱 가중됐다”고 현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곽 의원에 이어 국민의힘 대구지역 국회의원들도 지역구 내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위원장인 이만희(영천·청도) 의원이 29일 청도시장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제공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인 이만희(영천·청도) 의원을 비롯한 경북지역 국회의원과 지방의원들도 국민피격사건에 대한 대통령의 해명을 촉구하는 1인 릴레이 시위에 동참했다.

이 의원은 “북한군에 의해 국민이 피격되는 엄청난 사건이 발생했음에도 정부는 손을 놓고 있었다”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기본임에도 대통령께서는 어디서 무엇을 하셨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우리 국민을 살릴 수 있었음에도 그렇게 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청와대의 명확한 해명이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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