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 이영호 서장이 29일 낚시어선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포항해경 제공
포항해양경찰서는 29일 추석 연휴를 대비해 여객선·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영호 포항해경 서장은 이날 포항 여객선터미널을 방문해 여객선 안전관리 현황 청취·점검 및 운항관리센터 근무자를 격려했다. 이어 영일만낚시어선협회를 방문해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했다.

특히, 연휴기간 중 낚시어선 승선자 구명조끼 착용 철저, 음주운항 금지, 출항전 점검 철저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승선자 마스크 착용, 승객 간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감염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포항해경은 오는 10월 4일까지 추석 연휴 해양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여객선 항로대 및 낚시어선 주 활동지 중점 순찰, 해상경계 강화 및 긴급 대응태세 유지, 민생침해 범죄 일제단속 활동 등을 추진한다.

이영호 서장은 “추석연휴 기간 중 긴급 상황대비 즉응 태세를 유지하고, 관내 해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을 강화하는 등 국민이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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