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쌍림면 청년회장 곽봉구·김선월씨 부부가 부친(곽진수)의 팔순잔치 대신 10㎏들이 햅쌀 60포(200만 원 상당)를 마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면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곽씨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잔치를 열 것인지, 말 것인지를 고민해오다 가족과 함께 의논 끝에 이 같은 선행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 기자명 권오항 기자
- 승인 2020.09.30 09:03
- 지면게재일 2020년 09월 30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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