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생협 상주센터 회의실에서 개최된 ‘2020년 상주시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정연화(가운데)씨 등 7명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 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하선)는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2020년 상주시 자원봉사 이그나이트(불을 붙이다)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6일 생협상주센터 회의실에서 7명이 발표자로 참가해 자신의 자원봉사 경험을 5분 동안 전달하는 스토리 발표 대회 방식으로 치러졌다.

심사는 심사위원 3명과 청중평가단 33명의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이날 상주시장상인 대상 수상자 정연화 씨는 ‘나를 성장시킨 힘 자원봉사’에 대한 주제를 발표해 자원봉사 확산에 불을 지폈다.

이어 최우수상 수상 주제로는 △임귀숙 씨 ‘봉사의 보람’ △전병곤 씨 ‘상주사랑’ △고연선 씨 ‘해피바이러스’로 자신들의 자원봉사 경험을 전달했다.

또한 우수상 주제는 △김철환 씨 ‘작은 실천’ △박경자 씨 ‘꽃보다 아름답다.’ △이태환 씨 ‘이정표가 될 나의 이야기’로 각각의 스토리를 발표해 수상했다.

지난 29일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50명 미만이 참여한 가운데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키며 진행됐다”며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대회’의 감동 이야기가 시민들에게 전달돼 나비효과처럼 자원봉사의 불씨가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채인기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발표 대회를 통해 숭고한 자원봉사의 가치를 가슴에 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자원봉사 문화 확산의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범진 기자
김범진 기자 goldf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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