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위·청송·영덕 관내 농·축협이 28일 의성농협 회의실에서 김희국 국회의원 초청 농정간담회를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의성군지부 제공
의성·군위·청송·영덕 지역 농·축협은 최근 의성농협 회의실에서 김희국 국회의원을 초청해 농업인들의 애로사항과 농정 주요 현안을 전달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농정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희국 의원(국민의힘, 군위·의성·청송·영덕)을 비롯해 의성군의회 배광우 의장, 농협의성군지부 김주상 지부장, 청송군지부 이재호 지부장을 비롯해 농정지원단장, 지역 조합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희국 국회의원은 “4개 군의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 실익지원을 위해 시급히 이행돼야 할 사항을 잘 알게 되었다”면서 “농업·농촌에 대한 국가 예산이 매우 부족한 상황에서 앞으로 의정활동을 통해 예산확대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법령 제·개정, 제도개선 및 정책 반영 추진을 통해 관내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더욱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위·청송·영덕 관내 농·축협이 28일 의성농협 회의실에서 김희국 국회의원 초청 농정간담회를 하고 있다. 농협의성군지부 제공
농협의성군지부 김주상 지부장은 “바쁜 일정에도 이렇게 농정간담회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농업·농촌에 대한 많은 관심과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해 많은 역할을 부탁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농정간담회에서는 △농업인·농협 조세감면 일몰기한 연장 △농촌인력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 △쌀값 안정화 정책에 따른 RPC 농협의 피해보상 방안 △가축분·퇴비 부숙(썩힘) 정책사업 지원 강화 △개발제한구역 등에 농자재판매장 설립 허용 △비주택부동산 담보대출 LTV 규제 완화 등에 대해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으며 관내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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