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A 동해본부와 동해구수협이 포항 죽도시장에 마스크 전달 및 물품 구입 등 지역경제활성화를 지원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FIRA 동해본부 제공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 동해본부는 동해구기선저인망수협과 함께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민생지원을 위해 협업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FIRA 동해본부는 동해구수협과 함께 최근 포항 죽도시장을 찾아가 소상공인에게 방역마스크 1500장을 기부하고, 죽도시장 식당가 이용과 물품구매 등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죽도시장은 포항시에 위치한 경북 최대의 재래시장으로 다양한 농수산물, 건어물 등을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농수산물 물가상승, 코로나19 인한 비대면 명절문화 확대, 관광산업 위축으로 추석 대목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매출이 약 40% 이상 급감했다.

이석희 FIRA동해본부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 태풍피해 등으로 모두가 힘든 이때 FIRA가 소상공인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FIRA 동해본부는 유관기관과 다양한 협업으로 공공기관으로써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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