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모서면 역내 33개 경로당에 추석연휴를 포함해 지난 28일부터 11일까지 14일간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임시 폐쇄한다는 안내문이 붙여져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 모서면(면장 서정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역내 33개 경로당을 임시 폐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추석 명절 연휴 기간을 포함해 지난 28일부터 11일까지 14일 동안 폐쇄된다.

지난 29일 모서면 관계자는 “지금까지 경로당은 코로나 19 방역활동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한 운영해 왔다”며 “노인회장을 감염관리책임자로 지정해 출입자 대장 작성과 생활 속 거리 두기 및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고 말했다.

서정대 모서면장은 “무더위 쉼터 재개장부터 운영해 오던 경로당을 임시 폐쇄해 어르신들의 불편이 예상된다”며 “무엇보다 마을의 안전과 코로나 19 재확산 방지를 위한 결정에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범진 기자
김범진 기자 goldf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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