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식 구미교육장이 ‘소원장학회’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들에게 장학금의 취지를 설명하고 열심히 노력해 사회에 큰 초석이 될 것을 당부하고 있다. 구미교육지원청 제공
구미교육지원청은 소원장학회 장학생으로 선발된 지역 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및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소원장학회는 독지가 부부가 아들의 못다 이룬 꿈을 아쉬워하며, 또래 중학생들이 열심히 노력해 그 꿈을 이루길 바라는 뜻에서 1억5000만 원을 기탁해 그 이자로 운용되고 있다.

구미교육청은 기탁자의 숭고한 뜻에 따라 정기예금 이자로 매년 지역 내 중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장학혜택을 주고 있다.

특히 올해는 1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혜택이 주어지게 됐다.

신동식 교육장은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들에게 “기탁자의 숭고한 뜻을 잘 이해하고 늘 큰 꿈을 갖고 학업에 정진해 훌륭하게 성장해야 하며, 지역 사회의 큰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