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망향비 건립은 1979년 12월 8일 당시 울진원전 1, 2호기 건설로 고향을 잃은 덕천리와 부구1리 이주민들의 망향 뜻을 기리고자 추진됐다.
한울본부는 사업자지원사업(6500만 원 상당)으로 후원하고, 북면발전협의회 주관으로 건립됐다.
이종호 본부장은 “국가 에너지정책 시행을 위해 기꺼이 고향을 내주신 주민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면서 “보내주신 큰 뜻에 부응해 원전안전운영에 더욱 노력함과 동시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