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진대회는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심사로 순위를 정했으며, 가공제품의 우수성·판매전략·사업 성과·경영체 역량 등을 평가했다.
농촌진흥청 농촌 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1~3차 산업의 융·복합화를 통해 안전먹거리와 소득증가 등 체감성과를 알리고, 농촌 융·복합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지역별 우수사례를 평가·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우리진 더하기협동조합’은 향후 농촌 융·복합산업 우수제품 기획, 판매전 우선 참여 혜택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우리진 더하기협동조합’은 2018년 울진군농업기술센터의 농산물가공교육관에 기반을 두고 가공공동체를 조직, 현재 조합원 16명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가공해 판매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핵가족시대를 맞아 혼밥족 등을 대상으로 한 간편 된장, 해방풍 비빔밥 키트 등 간편한 제품(밀키트)을 비롯하여 총 28종을 상품화했다.
김은숙 우리진 더하기협동조합 대표이사는 “아직 초기 단계로 많이 부족하지만 조합원들의 노력을 인정해 주신 점에 감사하다”며 “지역 농특산물의 차별화를 갖추기 위해 조합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 더 발전하는 제조원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