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청은 추석 연휴 동안 집중 방역 활동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전통시장에서 생활방역단이 방역을 실시하는 모습. 북구청
포항시 북구청은 추석 연휴 동안 집중 방역 활동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북구청 생활방역단을 운영, 추석 연휴 동안 고향방문 자제로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포항역, 죽도시장, 영일대해수욕장 등에 방역단을 전담 배치해 방역 활동에 집중했다.

또 시민 접근이 쉽고 즐겨찾는 마을회관, 정자, 어린이공원 등과 카페, 식당 등에도 집중 방역을 했다.

또한 방역컨설팅단을 운영해 유흥·단란주점, 콜라텍, 노래연습장 등 고위험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명령 준수 이행여부를 점검했다.

추석 연휴가 끝나는 5일에는 일제방역의 날을 운영, 북구 전역에 대해서 집중 방역을 할 계획이다.

조현국 북구청장은 “연휴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가 느슨해지면 또 다른 집단감염이 우려된다”며 “각종 모임과 행사 등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 드리며, 생활방역단과 협력해 선제적인 방역으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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