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 전경.
대구시는 우수한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학업 의욕이 높으나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금은 인재육성장학기금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는 85명에게 1억4000만 원 정도를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대상은 공고일 현재(올해 9월 28일) 대구에 거주 중인 고등학교, 대학(교) 재학생이다.

신청 기간은 10월 5일부터 23일까지이며, 고등학생은 대구시 교육청, 대학생은 구·군에서 접수한다.

선발기준은 성적 상위 순, 저소득 순으로 고등학생 20명, 대학생 6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고등학생은 해당 학교로, 대학생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지급금액은 고등학생 한 명당 50만 원, 대학생 한 명당 최대 200만 원이며 장학금 지급은 장학생 선발 심의 후 12월 중에 전달할 예정이다.

정한교 대구시 복지정책과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분들이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대구시의 장학기금 사업이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꿈을 키워나가는데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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