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농암면에 있는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한 ‘찾아가는 청소년 이동상담실’을 행복나눔지역아동센터를 거점으로 마스크 착용과 코로나19 생활방역 안전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운영 중이다.

지난달 25일 첫 꽃놀이 원예치료를 시작으로 11월 13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운영된다.

문경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직원, 청소년 동반자,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고, 문경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1388청소년전화 홍보, 개인상담 및 가족상담, 심리검사, 꽃놀이 원예치료 집단 상담으로 구성해 아동·청소년들의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꽃놀이 원예치료는 자연친화적인 꽃과 식물을 이용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 중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아동·청소년이 발견되면 심리검사나 개인 상담으로 연계해 도움을 주고 심리적 안정과 사회성 발달을 촉진하고자 마련했다.

문경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로 청소년들이 서로 소외되기 쉬운 환경에서 찾아가는 청소년 이동상담실 운영을 통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달라진 일상생활에 잘 적응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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