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간 서비스 만족도·처방 등 국가승인 통계 자료 구축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3년마다 진행되는 실태조사는 한의약 소비실태 분석을 통한 국가승인통계 자료 구축으로 한의약 정책수립에 활용되며, 일반국민 및 한의 외래·입원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한방의료이용 실태조사’와 한방의료기관 및 한약 조제·판매기관이 대상인‘한약소비실태조사’로 구성된다.
한방의료이용 실태조사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00명 △만 19세 이상 한의 외래 및 입원서비스 이용자 2000명을 대상으로 하며 한방의료 실태와 인식정도, 수요, 이용행태 등을 분석해 알아본다.
한약소비 실태조사는 △한방의료기관 및 한약 조제·판매기관 2800개소를 대상으로 한약의 연간 처방현황 및 소비 실태 등을 파악해 살펴본다.
이번 조사는 코로나 19 상황에서 조사원과 조사대상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대면조사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그 외에 설문지를 가구 문 앞에 전달 후 추후 회수하는 방식 등 다양한 비대면 방법을 최대한 활용해 실시될 예정이다.
이응세 원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신뢰성 있는 국가통계자료 생산으로 한의약 정책수립 및 한의약 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7년도 한방의료이용 및 한약소비실태조사 결과는 공식 홈페이지(www.koms.or.kr)를 통해 운영 중이며, 조사의 목적, 배경, 내용, 주기 등 기초보고서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다만, 학술용 데이터는 연구목적으로만 제한되며 자료 이용 목적 및 계획서를 제출하면 심의를 거쳐 제공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