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생활개선영농조합법인에서 샤인머스켓 베트남 수출 선적식을 하고있다.
청도군과 청도 생활개선회 영농조합법인은 수출회사 그린빌과 협업해 청도 생산 샤인머스켓을 베트남으로 첫 수출하기 위해 5일 법인 작업장에서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율 청도군수, 권정애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청도군 생활개선회 전직 회장, 각 읍·면 회장 등이 참석했다.

1차 수출을 위해 선적된 샤인머스켓은 2파레트(640㎏) 규모로 베트남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아 지속적인 수출증대를 위한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올해 처음 생산된 샤인머스켓이 베트남 시장으로 첫 수출을 달성하고, 향후 우리 군의 우수 농특산물로 당당히 자리매김해 ‘청도 샤인머스켓’이 해외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또한 수출 장려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영희 청도 생활개선회 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청도 생활개선회 영농조합법인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샤인머스켓 수출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베트남 뿐 아니라 유럽 등에도 희망이 생겼다”며 “복숭아, 감 등 청도 농특산물 수출에도 도전해 지역 농가 소득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재기 기자
장재기 기자 jjk@kyongbuk.com

청도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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