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재위탁 운영 협약체결

영덕군이 지난달 25일 군청 부군수실에서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영덕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위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동엽 부군수와 박진기 위덕대 산학협력단장이 참석했다.

영덕군은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명 미만 어린이집과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17개소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영양, 위생, 안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위덕대 산학협력단에 위탁해 운영해왔다.

위탁 기간이 올해 말 만료됨에 따라 그간 업무추진실적에 대해 선정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위덕대 산학협력단을 재위탁 기관으로 선정하고, 내년 1월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재위탁 협악을 체결했다.

영덕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역 대상 어린이집과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 급식소 17개소를 등록해 총 673명 어린이의 영양과 위생을 관리하고 있다.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어린이 급식소 위생, 영양관리 실태조사 및 방문지도 △어린이급식소 위생 및 급식영양 컨설팅 △어린이 급식소 규모별 식단 및 레시피 보급 △대상별(어린이, 원장, 조리원, 부모) 위생, 영양 교육 업무 등을 하고 있다.

박동엽 영덕군 부군수는 “이번 재위탁으로 어린이급식소에 효율적이고 연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더 세심한 관리와 서비스로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급식 위생관리 및 영양 수준 향상 등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