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살균장치 전문설계 제조기업

경산시는 조리살균장치 전문설계 제조기업인 ㈜경한을 4분기 경산희망기업으로 선정됐다.최영조 경산시장(왼쪽)과 한균식 (주)경한 대표가 시청 국기게양대에 회사기를 게양하고 있다.경산시.
경산의 조리살균장치 전문설계 제조기업인 ㈜경한이 4분기 경산희망기업으로 선정됐다.

경산시는 5일 시청 국기게양대에서 최영조 경산시장을 비롯해 한균식 경한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사기 게양식을 갖고 경산희망기업에 선정된 경한에 현판과 트로피를 전달했다.

경한은 진량읍 신제리 경산3 일반산업단지에 있는 조리살균장치 전문 제조회사로서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경영혁신형 중소기업(MAIN-BIZ) 및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인증과 벤처기업 인증으로 조리살균장치 제조분야 최고의 기술력과 품질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1975년 경한산업 설립을 시작으로 1994년 1월 진량공단으로 본사 및 공장을 이전, 8월 일본 NISSEN사와 섬유염색기 및 레토르트 살균장치를 기술 도입하는 계약체결, 1997년 1월 주식회사로 법인을 전환해 축적된 기술과 경영혁신을 통해 1998년 EM(우수기계)인증, 1999년 ISO9002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식품제조장비 분야의 레토르트 멸균(살균)장치, 진공조리장치 등을 비롯한 식품제조플랜트와 레토르트 자동화시스템, 섬유염색기 전문분야의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에 2007년에 벤처기업으로 지정됐으며, 2009년 기술연구소 설립과 2011년 제2공장 준공으로 신기술 개발과 품질경영시스템을 통해 끊임없이 연구 개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지역경제 발전의 주역인 기업의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분기별로 경산 희망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경산시는 앞으로 기업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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