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군위군농업기술센터는 군위읍 무성리 과학영농 실증 시범 포에서 왜가리 등 ‘국화꽃 피우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만식 기자
군위군은 가을 비대면 힐링 관광지 등에 보낼 ‘국화꽃 피우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5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군위읍 무성리 과학영농 실증 시범 포에서 왜가리·한우 등 조형물 국화, 병풍 국화, 촛대 국화, 분재국화, 대국, 소국 등 500여 점의 국화를 오는 10일 정도에 만개시키기 위해서 심혈을 기울여 왔다는 것이다.

특히, 소국은 꽃이 한 달 이상 지속하며, 2여 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가꾸어 온 야심작이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로 모든 축제행사를 취소했다.

병풍국화.
소국.
이에 따라 군은 정성 들여 키워 온 국화꽃을 비대면 힐링 관광지로 주목을 받는 군위 ‘삼국유사 테마파크’ 등에 다음 주 중으로 전시할 예정이다.

윤현태 소장은 “가을 축제행사에 맞추어 피운 국화꽃을 코로나 19로 인한 각종 축제행사 취소로, 비대면 관광지 등에 전시하기로 했다”면서 “군위 삼국유사 테마파크 등 비대면 관광지를 찾는 분들의 마음에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