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농업기술센터, 안전사용지침 따른 농약 살포 중점 지도

막바지 수확을 앞둔 고추밭에 병충해 방제 농약을 살포하고 있는 모습.
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농작물 수확기 농약안전사용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면서 안전사용지침에 따른 농약 살포를 중점적으로 지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40일 이상의 긴 장마의 영향으로 병해충 발생이 증가해 고추, 사과 등에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철저히 지켜 출하해야 한다.

농약 살포시 사용설명서를 확인하고 대상작물, 적용병해충, 사용 적기와 방법, 사용량과 안전사용기준을 정확하게 숙지하고 사용해야 하며, 약해 발생 우려에 대비한 농약혼용여부, 당일 살포 및 표준 희석배수 준수 등 적량사용과 적용 대상 작물에만 사용하는 PLS제도에 부합하도록 중점 지도할 계획이다.

한편 농약안전기준을 위반하여 부적합 농산물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농약 잔류량에 따라 출하연기와 용도전환, 폐기조치 또는 농약관리법에 따라 벌금까지 부과될 수 있다.

오도창 군수는 “농약사용 시 안전사용기준을 정확히 지켜 정성 들여 재배한 농작물과 농업인 건강에 피해가 없도록 농약포장지의 사용설명서를 반드시 읽어보고 사용하고 특히, 고추, 사과 등에는 착색제 사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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