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이 ‘2020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구청 제공
대구 동구청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0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일자리 대책을 시행해 성과를 올린 점을 인정받은 것이다.

6일 동구청에서 따르면 전국 지자체 일자리 경진대회는 지자체별 일자리 성과를 알리고, 일자리 정책 사업을 평가해 우수 사례를 공유·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해마다 열린다.

앞서 1차 평가에서 통과한 공시제 부문 107개 지자체와 우수사업 부문 29개 지자체는 지난 9월 1일부터 3일까지 비대면으로 화상 평가를 받았다.

동구청은 대구지역이 당면한 청년층 인구감소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 ‘청년 드림빌리지 조성사업’을 비롯해 동구 청년센터 운영 등 다양한 청년 일자리 대책을 시행한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동구청은 최종 우수단체로 선정됨으로써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9000만 원의 지원금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시행해 우수 인재를 유인·정착시키고, 지역 기업과의 상호협력을 강화해 지역 주민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양질의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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