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시행 되는 청도반시 원물 수매는 이승율 군수가 청도반시의 출하 성수기에 시장격리를 통한 가격 향상을 위해 마련한 특수 시책으로 지난달 22일 공판장 3개소 대표들과 간담회를 실시한 후 지난 4일부터 시행됐다.
청도반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씨없는 감으로 청도군에서는 5000여 농가에서 약 3만t을 생산하는 청도군을 대표하는 농산물이나 수확기에 일시에 많은 물량이 유통시장으로 밀려들어 가격하락으로 인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원물 수매 시행이 청도반시의 홍수출하를 방지하여 가격하락에 대한 대책을 마련한 것이라 보여진다.
현지 점검결과 20kg 벌크 당 평균 시세는 3 만5000~4만원 으로 나타났다.
이승율 군수는 “원물 수매 시행을 바탕으로 청도반시의 분산출하를 유도하여 가격상승을 견인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에서는 행, 재정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