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 직원들이 세계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맞아 7일 오전 대잠네거리에서 ‘코로나블루 마음을 나누고 희망을 더하고‘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하고 있다. 남구보건소 제공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세계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맞아 7일 대잠네거리에서 ‘코로나블루 마음을 나누고 희망을 더하고’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실시했다.

세계 정신건강의 날은 2017년 5월 30일부터 시행된 정신건강복지법 개정에 따라 제정된 법정 기념일로,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매년 10월 10일을 ‘정신건강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은 올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스트레스, 불안 및 우울 등 정신건강문제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정신 건강 중요성 및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24시간 운영되고 있는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정신건강상담전화(1577-0199)도 홍보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시민이 위로받고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심리적 어려움 발생 시 적극적으로 상담과 치료를 권장해 정신건강증진 도모에 남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정신건강복지센터(남구 270-4091, 북구 270-4191)로 문의하면 된다. 류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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