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독서토론 동아리 활동의 일환으로 한신대학교 문예 창작학과 강사이자 아동문학 작가인 ‘빨간 여우의 북극 바캉스’ 저자 오주영 작가를 초대해 이뤄졌다.
천부초는 육지의 명사(名士)와 울릉도 학생들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구글미트를 활용해 서울의 사계절 출판사와 천부초, 천부초현포분교장 3곳을 원격으로 연결해 랜선 만남을 기획했다.
우리나라의 쇄빙선인 아라온호를 타고 실제로 북극에 다녀온 뒤 책을 쓴 오주영 작가는 본인의 생생한 경험담을 바탕으로‘북극을 포함한 지구의 환경을 보전을 위한 여러 이야기를 학생들에게 전해 주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명숙 교장은 “코로나19로 세상이 많이 바뀌었다. 사람을 직접 대면하는 것이 힘들어지고 있지만, 시대에 발맞추어 학생 교육의 방향에도 새로운 방법을 적용해보는 좋은 시도였다고 생각한다”고 만남 행사의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