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 100여 명은 6일, 7일 이틀에 걸쳐 동해안 전촌해수욕장과 인근 솔밭에서 태풍으로 밀려온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정화활동을 펼쳤다.
경주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 100여 명은 6일, 7일 이틀에 걸쳐 동해안 해수욕장에서 해변 정화활동을 펼쳤다.

지난달 들이닥친 두 번의 태풍으로 쓰레기가 밀려온 전촌 해수욕장 및 솔밭 일대를 돌며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앞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 7월 10일부터 8월 16일까지 경주시 해수욕장 5개소에 배치돼 시민과 관광객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업무를 수행했다.

이날 소방공무원과 시민수상구조대원 100여 명은 9월 마이삭·하이선 태풍에 밀려온 폐잡목과 해양쓰레기 잔해를 말끔히 치우며 아름다운 전촌솔밭해변 일대 복구 작업에 땀을 쏟았다.

정창환 경주소방서장은 “해변정화 활동으로 시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안겨드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여름철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더불어 해변정화 활동에 참여한 119시민수상구조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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