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밀과 노닐다’ 김선영 대표 부부
2020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안동시 도산면에 있는 농업회사법인 ‘밀과 노닐다’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이 공동개최해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와 연계, 농촌융복합산업 공감대 형성 및 우수사례 발굴을 통한 성과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2013년도부터 개최해왔다.

올해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현장평가와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10개 업체가 선정됐다. 그 중 ‘밀과 노닐다’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안동시 도산면 맹개마을
농업회사법인 ‘밀과 노닐다’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로서 도산면 가송리 맹개마을(약 3만여 평)에 밀과 메밀을 재배하고 있다. 이를 테마로 체험·공연·축제를 결합하고 우리나라 최초의 밀소주를 제조해 1·2·3차를 연계한 6차 산업의 성공적인 사례로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안동시에는 6차 산업 인증업체가 25개소이며 경상북도 내에서 가장 많은 업체수를 자랑하고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안동시 관계자는 “생산과 가공, 유통, 관광, 체험 등을 연계한 농촌융복합산업을 지속해서 지원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 고용증대 및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과 함께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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