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공격수 송민규와 골키퍼 강현무, 대구FC 류재문이 하나원큐 K리그1 24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

송민규는 지난 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24라운드 경기서 0-0으로 팽팽한 접전을 펼치던 후반 14분 천금의 결승헤더골을 터뜨려 올 시즌 전북을 상대로 첫 승리를 이끌어 냈다.

특히 강현무는 이날 전북이 무려 10개의 유효슈팅을 포함해 모두 22개의 슈팅 포화속에서 신들린 듯한 선방쇼를 펼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류재문은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와의 경기에서 후반 23분 선제결승골을 터뜨려 팀의 내년도 ACL진출권을 확정지었다.

24라운드 MVP에는 수비수임에도 불구하고 상주와의 경기에서 역전골을 포함 멀티골을 터뜨린 울산 정승현이 뽑혔다.

베스트 일레븐 공격수에 송민규(포항) 한석희(수원) 비욘존슨(울산), 미드필더에 이영재(강원) 류재문(대구) 박종우(부산) 김태환(수원), 수비수에 홍철(울산)정승현(울산) 임채민(강원), 골키퍼에 강현무(포항)가 이름을 올렸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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