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건강다지기의 날’ 행사는 학년별로 창체 및 체육교과활동 시간을 이용해 학년별로 1~2시간씩 나누어 개인달리기, 장애물 이어달리기, 주사위 달리기, 사방치기, 투호, 제기차기, 과녁 맞추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과 교사가 함께 참여하며 웃고 즐기는 한마음어울림 장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교실에만 있어서 너무 답답하고 힘들었는데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뛸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태현 교사는 “학생들이 원하는 종목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학생과 교사 모두가 행복하고 부담 없이 함께 즐길 수 있었다. 일상에서 야외활동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임숙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움추린 몸과 마음이 기지개를 펴고, 높고 푸른 가을 하늘 아래 마음껏 뛰면서 심신의 안정과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는 활력소를 제공하는 기회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