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청
예천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식을 기피하는 현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안심하고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일반음식점 50개소를 ‘클린 예천 안심식당’으로 지정했다.

안심 식당은 코로나19를 계기로 공용 음식을 개인 수저로 떠먹는 등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정부에서도 적극 권장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정기준은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및 소독 환기 실시 등 4가지 실천과제 이행 업소를 대상으로 지정을 희망하는 영업주가 신청하면 현장 조사와 평가를 실시해 최종 선정된다.

지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안심식당 지정 스티커 부착, 식사문화개선 관련 물품(안심접시, 덜어먹는 도구, 수저통합지 등)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군청 홈페이지 홍보는 물론 T-map 앱(App)으로 안심식당을 검색하면 주변의 지정된 업소로 안내돼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나 군민들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안심식당 지정·운영으로 식사 문화 개선 필요성을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생활방역수칙 준수 일상화 등 안전한 외식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클린 예천 안심 식당’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예천군청 종합민원과 위생팀(☎650-6148) 또는 예천군 외식업지부(☎654-2194)에 문의하면 된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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