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채아 경북도의원.

경북도의회 박채아(비례·국민의힘)의원은 제319회 임시회에서 ‘경상북도교육청 국어 바르게 쓰기 조례안’을 발의했다.

박 의원은 경북도교육청 소속 교원, 공무원, 공무직원과 도내 학생들의 올바른 국어사용을 촉진하고 국어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해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

조례안은 교육감이 올바른 국어교육 및 국어 발전과 보전 등에 대한 국어교육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국어책임관을 지정해 국어사용 실태조사와 평가 등을 하도록 했다.

또 공문서와 정책명, 행사명에 어문규범에 맞는 한글을 사용하도록 하고, 학생들의 올바른 국어생활과 국어교육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박 의원은 “조례 제정을 통해 도교육청 소속 직원들과 도내 학생들의 올바른 국어사용 환경을 조성하고 국어 바르게 쓰기 교육을 통해 건전한 인격형성과 국어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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