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영천영업점 사랑봉사단원들은 창립 53주년을 맞아 취약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한끼 보양식(곰탕)을 전달했다.(장애인복지관 제공)
DGB대구은행 영천영업점은 지난 7일 창립 53주년을 맞아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지역 내 장애인들의 결식예방을 위한 ‘한끼 보양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장애인복지관 무료급식 운영이 중단됨에 따라 식생활을 챙기기 어려운 지역 장애인들의 결식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무료급식을 이용하는 취약장애인 50세대를 선정해 보양식(곰탕)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한끼 보양식’ 전달의 경우 대구은행 영천사랑봉사단원이 직접 보양식을 준비·포장 했을 뿐만 아니라 장애인 세대를 방문해 안부를 묻는 등 뜻깊은 사랑을 나눴다.

영천영업점은 지난 2013년부터 장애인종합복지관의 매년 후원금 지정기탁을 통해 무료급식등 장애인들을 위한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권세경 영업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복지관 무료급식이 중단됨에 따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분들이 많다는 소식을 듣고 이번 보양식 전달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쳐있을 지역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홍열 복지관장은 “이번 대구은행 봉사단의 보양식 전달로 인해 영양보충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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