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기업시민프렌즈클럽이 창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명절 음식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포스코가 협력기업과 함께 추진하는 ‘기업시민프렌즈클럽’이 지난달 29일 1차 ‘기업시민프렌즈 Week’를 종료한 데 9일부터 2차 ‘기업시민 프렌즈 Week’주를 시행한다.

기업시민프렌즈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에 동참하는 친구 같은 거래 협력기업’이라는 뜻으로, 지난해 6월 포스코 공급사와 협력사가 모여 발족한 이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어 지난 3월 이를 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81개 공급사로 구성된 ‘기업시민 프렌즈클럽’을 신설해 활동에 들어갔다.

특히 포스코는 지난 8월 말과 9월 초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의 잇따른 내습으로 지역 사회가 큰 피해를 입자 기업시민 프렌즈와 함께 안전과 환경을 주제로 한 봉사활동 주간 ‘기업시민 프렌즈 Week’를 운영했다.

지난달 18일부터 진행된 1차 ‘기업시민 프렌즈 Week’에는 16개 공급사·협력사가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태풍쓰레기가 뒤덮인 도구해수욕장 해변 정화활동은 물론 추석을 앞두고 소외 이웃을 위한 명절 음식을 만들어 전달하는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쳤다.

포스코는 지난달 29일 1차 ‘기업시민 프렌즈 Week’를 마무리한 뒤 활동 결과 점검 및 계획 재정비를 한 뒤 9일 청하면 이가리 사랑의 집 고쳐주기 활동을 시작으로 2차 ‘기업시민 프렌즈 Week’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에 동참하는 공급사·협력사를 적극 지원하고, 주기적인 소통을 통해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동반 성장을 추구함은 물론 지역사회 안전과 환경 문제 개선을 위한 기업시민 실천 활동을 적극 이어나가고 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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