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의회(의장 최경환)는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12일간의 제253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의회는 임시회 회기 중 4건의 조례안, 1건의 동의안을 심의·의결하고 태풍 피해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피해복구 상황을 점검한다.

오는 13일 제1차 본회의에 울릉군 한국지역진흥재단 지원 조례 폐지조례안, 울릉군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울릉군 폐기물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릉군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수집·운반 및 재활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국가중요농어업유산 행정협의회 구성 및 가입 동의안을 심의·의결한다.

이어 의회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지난 연이은 태풍의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일주도로 및 사동항, 남양항 등 태풍 피해 사업장을 방문해 피해 복구 진행상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면밀한 검토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관광시설물의 피해 상황도 함께 점검하고 코로나19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시설물 방역 관리도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813억 원의 정부 태풍 피해액의 조기 집행과 주민생활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임시회 회기 중 상당 부분을 태풍 피해 사업장 방문으로 잡아 태풍 피해 복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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