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지역 내 대학교 기숙사를 방문해 ‘주소갖기’ 현장 전입반을 운영하고 있다. 김천시 제공
김천시는 2학기 개강에 따라 지역 내 대학교 기숙사를 방문해 현장 전입반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김천시 인구증가시책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에 따라 전입 고등·대학생에 대해 기숙사비지원금 등을 지원해오고 있는데,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개강이 연기되고 비대면수업이 진행돼 홍보활동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지난 9월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전국으로 확대됨에 따라 2학기 개강이 다소 지연되기도 했지만, 최근 일부 대면수업이 시작됨에 따라 인구정책팀에서는 재빠르게 전입홍보 활동에 나섰다.

현장 전입반은 연일 김천대학교와 경북보건대학교를 오가며 신입생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구정책을 홍보하고, 현장에서 전입신고 시 종량제봉투 등을 제공하는 등 학생 편의 증진을 위해 애쓰고 있다.

이러한 활동으로 현재까지 30여 명의 학생이 전입신고를 완료해 주거비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하고 있다.

또한 비대면 홍보 강화를 위해 전입자 가이드북, 전입자 혜택 홍보 포스터 등을 제작, 유관 기관·기업체, 읍면동에 배부하고 있으며, 인구증가시책 지원금 신청을 온라인으로 안내, 권장하며 대면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방역수칙 준수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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