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중구청이 깨끗한 주변 환경 조성 등을 위해 CNG 살수차량을 구입, 운영한다.
대구시 중구청이 친환경 CNG 살수차량을 구입, 운행에 들어간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호흡기 질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구청은 깨끗한 주변 환경을 조성하고 미세먼지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친환경 CNG 살수차량 구입에 나섰다.

이번에 도입한 살수차량은 8.5t 규모로, 6.4t의 물을 적재해 3종의 노면 살수 기능과 안개분무기능 등 다양한 살수 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CNG연료를 사용하는 친환경 차량이다.

주요 용도는 미세먼지경보와 오존주의보 등 대기오염 예·경보 시 비상 운행하며 폭염이 발생할 경우 살수대책 방안으로 운행될 계획이다.

류규하 청장은 “깨끗한 노면상태를 유지하고 맑은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에 구입한 살수차량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가 종식돼 시민이 안심할 때까지 도심 환경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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